�두리 세월이란게 참으로 무섭다. 한달전만 해도 지금 시간이면 사무실 창밖에서 따스한 햇살이 들어와 등을 두드렸는데 지금은 어둠이 내려와 타국의 낮설움 을 뿌린다. 3년 세월의 권태로움 인가 20년세월 의 허무함 인가 가슴 한켠에 머물러 있는 거북함이 하루종일 기분을 가라 앉힌다. 결혼19주년 이란 .. 사는이야기 2007.11.06
중국의 결혼풍습 몇일 있으면 추석이다. 귀국하느라 나름 분주한데 회사직원들인 사내 커플 결혼식있어 시간내어 찾아보기로 하였다. 그동안 중국 한족들의 결혼식은 몇번 가보았으나 조선족 끼리의 결혼식은 어떠한가 조금은 궁금하다. 이왕 결혼식 이야기가 나왔으니 중국의 결혼풍습에 대해서 잠깐 .. 중국이야기 2007.10.12
태풍 나리와 제주도 정부 20일 오전 11시 제주도 특별재난지역 선포(종합) 아시아경제신문 | 기사입력 2007-09-19 18:39 광고 333333" align="justify"> 정부는 제11호 태풍 '나리'로 큰 피해를 본 제주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20일 오전 11시 선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제.. 사는이야기 2007.09.19
제철에 먹는 명품술안주 추석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고국의 지금은 추석준비가 서서히 시작되고 산에는 푸르름이 짙어져 이제 좀있으면 가을을 알리는 자연의 물감이 조금씩 드리울테고 바다에서는 제철 생선들이 우리들 식도락 가들의 입맛을 돋우리라. 요즈음 한국에는 전어철이 한창 이라는데 오늘.. 먹는이야기 2007.09.13
[스크랩] 계절의 특미 전어초밥 (전어초밥) 초밥왕 남춘화의 모둠초밥에 빠지다 자연은 우리에게 풍부한 식재료를 제공해준다. 그래, 음식을 안다는 건 계절을 안다는 것이지. 계절을 안다는 건 자연을 아는 것이고. 그래서 궁극의 미각은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데 있다고 맛객은 지난날에 말했다. 이 가을 가장 맛있는 초밥을 말할 때.. 먹는이야기 2007.09.10
[스크랩] 눈으로만 봐도 미각 절대유혹, 참치회 <맛객의 맛집> 붉은 색상이 미각을 자극해서 그런가요? 사진으로만 봐도 맛이 보이는 회는 단연 참치입니다. 특히, 우리 몸에 좋은 오메가3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뱃살은 압권이죠. 침이 꼴깍 넘어가면서 당장이라도 먹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킵니다. 으음... 또다시 충동이... 오늘처럼 무더운 날, .. 먹는이야기 2007.08.25
비오는 날의 생각 비가 온다. 온다라는 표현보다는 쏟아진다? 아니면 내려 붙는다 라는 표현이 더 가깝지 않나 생각된다. 벌써 여름이 가는지 이 삼일전 부터는 더위가 한풀 꺽였다. 얼마나 다행인지... 아침밥 먹고 사무실에 나와 앉으면 얇은 천정을 �고 내려 쪼이기 시작하는 열기는 저녘밥을 먹고 나서부터 새벽녘 .. 중국이야기 2007.08.07
제주도는 누가 망치는가? 다금바리가 제주도 망친다 ▶미디어 다음에 뜬 위기사 제목을보고 나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어째서 한낮 생선 따위가?미꾸라지가 개천물을 흐려놓듯 다금바리가 제주도 바다를 다 망쳐 놓는가? 하여 기사를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왠걸? 시작하는 글귀가 영 편협적이고 자기 주관적으로 써 내려간게 .. 여행이야기 2007.07.31
[스크랩] 남도의 특산물로 만든 음식이 생각날 땐 고운님에 가세 (홍어) 지난 16일 목포에서 올라오는 버스 안에서 전화 한통을 받았다. 안그래도 그 사람 요즘 소식 없네? 밥은 먹고 살려나... 생각을 하던 차에 그 사람에게서 전화가 걸려 온 것이다. “맛객 지금 어디야?” “버스 안입니다. 목포에서 올라가고 있어요. ” “어디쯤인데?” “어.. 여기가 안산 부근이.. 먹는이야기 2007.07.28
[스크랩] 완도 군민이 사랑하는 장어, 관광객이 사랑하는 전복 완도 아시나요식당의 대박메뉴인 전복회덮밥. 전복, 해삼, 멍게 한마리씩 들어갔다. 여덟가지 채소와 완도 청정바다에서 딴 해초(톳)도 들어갔고 위에 김가루 깻가루가 뿌려진다. 1만원이란 가격이 믿기지 않는다. 일반인은 식당에 가서 음식을 주문하고 맛집탐방 블로거들은 초심을 주문한다. 언제나.. 먹는이야기 200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