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살면서 노래하며...

우도삼삼 2005. 12. 28. 20:29

오늘 또하루가 여지없이 가고있읍니다.

의도 했던 의도 하지않던 세월은 무심히도 갑니다.

세상사 모든게 내뜻대로 안되는건 익히 깨달았 읍니다 만 요즘들어 더더욱 느끼네요.

때론 포기하고 때론 인정하고 때론 이해하고 그러면 마음이 덜아픈데 사람이란 그렇게는 쉽게  안되나 봅니다.

그래도 작년 추석날 사랑하는 가족 들과 허둥지둥 차례상 차리고 오후에 천진행 비행기에 몸을 싫어서 오면서 저는 많은걸 한국에 버리고 왔읍니다.

미련이나 욕심 뭐 그런거 말입니다.

여기와서 살면서 부대끼면서 보니까 많은걸 버리지 못하고 움켜쥐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건강에 해로운건 빨리 포기하고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내속만상하지...시나 한수올리고 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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