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야기

비오는날 넉두리

우도삼삼 2006. 7. 18. 21:46

이저녘

창박에는 추적추적 하루종일 비가내린다.

올해들어 이 나라도 예년에 비해 비가 꽤 자주 내리는 편이다.

한국에는 물난리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혔는데 환경오염이 하늘까지 번져 기상 이변이 자주 일어나지 않나 싶다.

환경오염의 대가를 받을라 치면 중국이 훨씬 더 받아야 될텐데 왜 우리나라가 받는건지...

 

각설하고...나는 요즘 몇가지(아니 한가지일수도)명제를 가지고 머리를 싸메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산다고(삶의 방법) 소문 날것인가?

*모든 인간들의 삶의 목표는 같을까? 다들 다를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방식은 현실 도피성인가?

*모두가 가질려고 애쓰는 돈은 어떻게 버는게 잘 벌리는가? 등등

  생각의 생각에 꼬리를 문다

 

아마도 모든 사람들은 무언가를 팔아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을것이다

*기업하는 사람들은 비지니스 자체가 판매행위 일것이고

*장사하는 사람은 가게에 내놓은 물건과 자기를 함께 끼워서 팔고 있을테고

*월급쟁이 들은 저 마다의 직종 기술 능력을 팔아 월급을 받고 있을테고

*또한 가수들은 노래를 팔고

*연기자는 연기를 팔고

*누구는 웃음을 팔고 사랑을 팔고 몸을 팔고 등등등

어떤것을 팔든 그 판매값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포장하고 애쓰고 있을진데 아무리 봐도

요즘 직종에서 제일 이문이 박하고 노력한 만큼 제값 못받는 이들이 셀러리맨 들이 아닌가 싶다

어쩔수 없는 현실의 벽을 치사 하지만 그냥 놔두고 또다른 방향의 나의 몸값을 받기 위하여

열심히 개발하고 발굴하여 지금의 내 값어치 보다 몇배 몇십배의 고부가 가치 창조를 위하여

비오는날 밤 머리를 쥐어 뜯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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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구 머리만 아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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