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生日 축하합니다

우도삼삼 2006. 2. 9. 21:50

 

"happy birthday my wife"

- 춘절 휴무가 끝나고9일부터 시작되는 회사업무 때문에 

집사람 생일을 하루 남기고 곱지않은 시선을 뒤로하고

비행기를 탔읍니다.

미리 준비하지도 못한 생일선물 달라는 말에

미안함도 들고 머쓱해져서

나중에 좋은선물 한다는 내말에 "어느세월에?"

라고 하면서 처다보던 Wife 한테 겸사 겸사 저녁에 전화를 했더니

그나마 다행히도 동네 모임 아줌마들이

거하게 생일 파티를 해주고 있다해서 조금은 위안을 삼았읍니다.

"여보 생일축하해!" "조금만 기다려 좋은선물 사서 보내줄게!"

그나저나 오늘 입국한 조직원중 윤ㅇㅇ 과장도 오늘이 생일이란다.

마누라도 못해주는 생일빵 직원한테 해주게 생겼네요.

"윤과장도 생일축하해요" --- 앞으론 두사람 생일은 안잊어 버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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