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에게
허 허 허 하고 웃고 말리오
허황된 꿈으로
소박한 기쁨을 모르고
그저 환상에서 헤메이고
허세와 慾望으로
모자람의 즐거움도 모른체
끝없는 貪慾 속에 살다가
허무하게 이승을 떠나는 것이지요.
누가 나에게
人生이 무엇이냐고 다시 물으면 그저
하 하 하 하고 웃어넘기리다
하고픈 일도 많고 또한 말도 많지만
때론 모자라서 못하고
때론 남더라도 無知함에 하지못하고
하염없이 歲月만 보내고
人生의 黃昏길에 들어서야 철이들어
하늘을 보며 흐르는 세월 야속타 하지요.
누가 나에게
마지막으로 인생이 무엇이냐 물으면
그저 默默 不答 할것이요
人生은 가도 가도 끝이없고
너무나도 가는길이 많아
어느길이 옳은 길인지
지나고 나서야 알기때문이라오.
2005 . 9 . 13 白象 高 京 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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