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박대통령 중국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경제적으로 만 가까웠던 관계가 정치적으로도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다.
그렇다고 중국이 우리나라와 계속 친하게 지낸다는 보장도 없고 아니 틀림없이 언젠가는 강력한 훅이나 날카로운 잽 등 견제구를 날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나 지금은 친한척 가까운척 하고 있으니 이때 중국여행을 가면 그래도 평소보다 환대를 받지않을까 생각한다.
<한중 비빔밥>
땅이 넓어서 아름다운 곳이 너무나 많다.
<다싱안링>
<우이안>
<허베이성 타이항산>
<황산원펑차오>
매운 요리의 고장 쓰촨(四川)성
쓰촨(四川)성 남서부에 위치한 량산(凉山)이족(彜族)자치주는 총 면적 6만 400㎡에 달한다. 이족, 한(漢)족, 장(藏)족, 회(回)족, 몽고(蒙古)족 등 14개 민족이 이곳에 살고 있으며, 중국의 가장 큰 이족 거주지역이자 쓰촨성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는, 소수민족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또한 예로부터 중국 남서부 변경지역으로 통하는 중요한 통로이자 옛 남방실크로드의 필수 관문이었다.
시창(西昌)에 자치주 인민정부가 있으며, 해발 1,500m, 연 평균 기온은 18도, 일조량은 2,500여 시간에 달한다. 겨울에는 혹한이, 여름에는 혹서가 없으며, 맑고 깨끗한 하늘과 휘영청 밝은 달빛의, 그야말로 봄이 머무는 도시이다. 아름다운 다량산(大凉山)은 사진작가들의 천국으로 유명하다.
<뤄지산>
<루구호수>
<충하이습지>
<꿍바오지딩>
<닭날개요리>
<수이주러우팬>
<위샹러우스>
장지훈둔(張記餛飩)
1918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장지훈둔(張記餛飩)은 산시(陝西) 셴양(咸陽)에서 유명한 먹거리이다. 장지훈둔의 창시자 장광츠(張廣賜)는 그 전부터 산둥 지난(濟南)에서 훈둔가게를 운영했었다. 후에 전란시기에 생계를 위해 그의 아들인 장롄성(張連升)이 고향을 떠나 홀홀단신으로 셴양에 와서 둥밍(東明)가에 훈둔가게를 차렸다. 현재의 ‘장지요식회사(張記餐飲公司)’ 소속 음식점의 총 면적은 2300m2로 훈둔(餛飩)이 주력 요리이며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장지훈둔의 훈둔은 피가 얇고 국물이 진하며 소가 맛있어 고성인 셴양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날로 번창했다. 장지훈둔은 제작 기예에 매우 신중을 기한다. 흰밀가루, 고기소, 새우, 자차이(榨菜) 등을 주재료로 하고, 돼지기름, 후추, 간장, 닭국물, 돼기고기국물, 식초 등을 부재료하여 돼지다리뼈와 암탉을 고은 국물을 넣고 밀가루 반죽, 달걀을 넣어 손으로 훈둔피를 빚는다. 마지막으로 엄선한 돼지고기를 방망이로 치대 다시 손으로 잘 싼다. 이렇게 만들어진 훈둔은 영양과 맛이 함께 하는 웰빙요리이다.
장지훈둔의 가장 큰 특징은 피가 쫀득쫀득하다는 것이다. 상등급의 흰밀가루에 달걀 흰자를 넣어 잘 반죽한 면은 끈기가 있고, 피가 종잇장처럼 얇아 안이 비치며 솥 안에 3일간 끓여도 상하지 않는다.
주소: 산시(陝西)성 셴양(咸陽)시 신싱난(新興南)로 68호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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