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기

북경인근 10도 여행기

우도삼삼 2006. 5. 27. 18:14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일요일에 본사직원 과 현지인직원 몇명이서 당일치기 야외 나들이를 나섰다.

새벽에 천안문 광장에서의 국기계양하는 광경을 보아야한다는 중국인들의 절대적인 희망에 새벽1시반에

천안 문으로 향했다.

도착한 시간이 꽤 이른 시간인데도 관광객들과 중국인들이 꽤나 많이 있었고 인공기 게양을 준비하고 있었다.

 

 

 

   서서히 중국 인공기가 올라간다.

 

 

 

인공기 게양장면을 관람한 우리는 10도라는 당초의 목적지로 출발 하여

아침 8시에 1도부터  9도를 지나 제일 유명하다는 10도에 도착하였다.

북경에서 서남쪽 방향으로 약80km 위치한 10도는 국가 4A급 관광지이자 국가 지질공원으로
방산구 (房山区) 십도진(十渡镇) 거마하(拒馬河) 하천변에 위치해 있다. 

 풍경이 아름다운 공원으로서 “북방계림(北方桂林)”으로 이름나 있다.
그 중 9도는 풍경구의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뻗은 협곡은 마치 15 km에 달하는 화랑을 방불케 한다.
7도는 중국 북경 십도(十渡) 중 기이한 봉우리와 풍경이 수려하고 하천변은 평탄하여 많은 천연적인 수영장을 형성 하였다.

 

북경에서 2 ~ 3시간 거리인 이곳은 태황산맥 줄기라는데 1도에서 부터 10도까지 산맥으로 연결되고 호수가 있어

 지방 정부에서 관광지로 개발하여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곳이란다.

    

< 10도 전경 >    

 

 

10도의 첯출발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것으로 시작 되었다.

요금도 이것저것 놀이기구타는 값을 포함해서 90(한화 약 12,000원)위안 이란다.

중국 관광지마다 느끼는 거지만 요금이 너무 비싸다.

 

표를 끊고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찍은 10도호수 주변이다.

케이블카 위로 보이는 철구조물 두개가 번지 점프대이다.

하나는 55미터 다른 하나는 60미터로 동양 최대라고 자랑한다.

 

 

아래사진은 번지점프를 끝내고 줄을 푸는광경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전면에 종각이 하나보였다 .

 

종각으로 올라가는 계단 폭포 (99계단)

 

 

 

종각에 다다르니 종문양이 낮이 익다 태극문양 그럼혹시?하고 살펴보았더니

2002년에 제작 된거란다 그런데 왜? 태극문양하고 비슷하지?

 

 

10도위에서 한국인 동료직원과 한컷

 

 

십도구경을 마친 우리일행은 관광버스 사이에 싸고간 음식을 펴놓고 점심을 해결하고

7도로 이동하였다.

 

  <7도에서 한컷>

     

< 7도에서 한국인 직원과 한컷>

 

                     < 너무나 어색한 ㅋ...억지로 찍은듯한>

 

< 현지인 서무여직원과 한컷>

                                             

 

 

위 구름다리가 7도로 오고 가는 다리이다.

 

 

 <7도 절벽위 정자와 폭포?>

 

 

 

 

7도 안으로 들어가니 계곡이 나오는데 물이 없어 등산로가 되었다.

정상은 바위산이라 못올라가고 중간허리로 등산로가 만들어졌다.

 

 

협곡을 지나 7도인근 등산로가 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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