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산악회 수리산 『 맛있는 산행기 』
전날저녁 직원들과 회식이 있어 불참한다고 했던 수리산 산행을 따라가기로 하고 총무님께 문자를 하였다. .
주주섬주섬 몸만챙기고 연수역으로 나섰다.
드디어 연수역으로 진입하는 전철
전철을 타고 일행과 만나기로 한 원인재역으로 향했다. 원인재역에서 탑승하는 일행을 보니 예상치못했던 전무님도 계셨다. 전철안에서 소소한 쇼핑도 즐기면서...
< 바느실 꿰는 기구 (아이디어 상품)> ---- 1개에 천원 할인하여 3개에 2천원
4호선으로 환승하는 오이도역에 도착
드디어 목적지인 수리산역에 도착.
< 수리산역에서 먼저나와 일행을 기다리는 책임감있는 산악회장/ 막간을 이용하여 담배도 한대ㅋ> 자! 드디어 산행을 시작합니다.
목적지는 474.8M 슬기봉입니다. 입구에서 먼저 인증샷을 합니다.
출발!!!!!
<진달래 군락지>----------------진달래가 피면 꼭! 다시 오겠노라고....
슬슬 땀이나기 시작합니다.
잠시 막간을 이용하여 영주사과맛에 취해봅니다. 캬~~아 바로 이맛이야(한박스에 4만원이랍니다..황소장님 께 연락) .
우리의 호프 황소장님 아직은 즐거운가 봅니다.
황소장님 얼굴이 슬슬 변하기 시작합니다. 더이상 짜증내기 전에 달래야 할것 같습니다 ㅋ
막걸리는 장수막걸리, 서울막걸리, 무슨막걸리 해도 역시 등산막걸리가 쵝오! 인것 같습니다. 자! 이제 중간급유도 하였고 황소장님도 달랫고 하니 다시 출발!!!
밑으로 떨어트린 스틱을 찾으러 내려가신 전무님 (역쉬! 자징고의 힘이란 나이를 초~월)
슬기봉까지 1.7km 남았습니다.
더는 못 올라간다고 땡깡노는 황소장님!(황소장님 한테 여러명 찍혓음ㅋ)
전무님도 황소장에게 안찍힐려고 위에서 기다려 줍니다.ㅋ 드디어 슬기봉이 보이기시작합니다.
<슬기봉에서 바라본 태을봉>
<슬기봉에서 바라본 관모봉> 자! 이제는 빠르게 하산하여 뒷풀이로...........고
대야미역에서 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으로 출발!!!
<뒷풀이 장소를 정하기위한 긴급 작전회의중> 여러가지 정황상 소래포구에서 회를 먹기로 결정 (산악회장님의 의견) 드디어 뒷풀이 장소인 소래포구역 도착
소래포구 특별분양도 한답니다.ㅋ 자! 지금부터 맛 산행을 시작합니다. 충무김밥이 전문인관계로 충무김밥 4인분에 숭어, 광어회 4만원짜리 두사라를 주문합니다.금방 말아서 따끈한 김밥에 아삭한 깍두기 오징어 무침은 맛이 일품입니다. 다른안주없이 김밥1인분만 시키면 막걸리 두병은 거뜬할것 같습니다.
일단 소주한병, 막걸리 한병을 비우면 기본 스끼다시가 나옵니다.
4만원 짜리 회 한접시에 따라나오는 기본 스끼다시로는 훌륭합니다. 생굴, 가리비, 피조개, 해삼, 멍게 등등 신선도도 아주 좋습니다. (저는 회 보다 스끼다시를 더 좋아합니다)
분위기가 무르 익을쯤 메인이 나옵니다. 비주얼이 쥑입니다 육질 또한 싱싱해서 쫄깃합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술잔이 오고 갑니다. ♠ 술병이 늘어나고 마지막 코스인 매운탕이 나옵니다.
이쯤해서 위하여도 외쳐주고....
여기까지가 쌍용 산악회 수리산 산행기였습니다. 기미년 3월1일을 기념하고 일제 식민지 통치하에서 독립운동을 하시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산행을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정상원소장님, 총무이신 김명숙소장님 그리고 산행을 같이하신 소장님들 특히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주신 류전무님께 감사의말씀 드립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산행』 기대하겠습니다.